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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안마도 식수전용 지하수 저류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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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안마도 식수전용 지하수 저류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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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은 낙월면 안마도 월촌리 일원에 전국 도서 지역 최대 규모로 지하수 저류지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공사를 시작 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28일 낙월면 안마도에 지하수 저류지 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00억 원 중 국비 90% 군비 10%를 각각 분담하는 환경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차수벽 460m, 취·배수시설 5개소 등을 설치 100㎥/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식수전용 시설로 오는 3월에 착공해 2020년 준공 예정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 추진한다.

지하수 저류지는 도서 해안지역 지하에 차수벽을 설치해 바다로 흘러가는 지하수를 막아 양질의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친환경적인 시설로써 독일, 일본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시설이다.


현재 영광군 안마도에는 18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용 중인 해수 담수화 관정이 이상 기온으로 매년 지하수위가 낮아져 생활용수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안마도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생활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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