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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19)과 이승현(18)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사건' 관련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미디어라인의 문영일 PD에게 지난 4년간 폭행을 당했고, 김 회장과 이 대표는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고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두 사람은 문 PD를 특수 폭행, 김 회장을 폭행 방조, 이 대표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12월20일 문 PD를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또한 경찰은 김 회장과 이 대표에 대해서도 폭행 교사 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했고, 이날 김 회장은 기소 의견으로, 이 대표는 불기소 의견으로 각각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 등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왜곡된 사실과 사회적 이슈에 경도돼 편파수사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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