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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이선균 "'파스타' 버럭 연기? 10년째 따라다닐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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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이선균 "'파스타' 버럭 연기? 10년째 따라다닐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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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버럭'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선균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

이선균은 최고의 교육을 마친 북한 엘리트 의사 닥터 윤지의 역으로 각각 분했다.


이날 이선균은 “영화 ‘악질 경찰’을 촬영하고 있을 때 대본을 봤다. 안 할 이유가 없는 대본이더라. 대본이 빠르게 설계됐다. 객관적인 샷이 많더라. 궁금했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그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배우 하정우와 호흡을 맞췄다. 이선균은 “이 좋은 팀에 내가 들어가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마치 전학을 간 기분이었다. 김 감독님과 정우 씨, 촬영 감독님을 비롯해서 다들 같이 작업할 기회가 또 있을까 싶더라. 인연을 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터뷰①]이선균 "'파스타' 버럭 연기? 10년째 따라다닐 줄 몰랐다"


이선균은 중간에 투입된 만큼 더 치열하게 배역과 작품에 대해 연구했다.


“촬영이 없는 날 현장에 갔는데 혹자는 집에 있기 싫어서 나온 게 아니냐고 하더라. (웃음) 뒤늦게 합류하는 만큼 현장이 잘 익어야 했다. 아무리 친한 스태프가 있지만, 현장이 낯설지 않겠냐. 공간에 붙는 것도 2, 3일 걸릴 거로 생각해서 그걸 줄이기 위해 갔다. 혹시 대사라도 쳐주면 정우 씨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했다.”


또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버럭’ 연기를 기대하는 관객을 향해 이선균은 “드라마 ‘파스타’ 때부터 시작됐다. 드라마 분량 절반이 버럭이었다. 쪼이는 역할을 하다 보니 끝까지 버럭버럭했다. 버럭이라기 보다 절규에 가까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MBC 드라마 ‘파스타’(2010)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를 언급하며 이선균은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고마운 작품이다. 많은 분이 제 성대모사를 하시는데 그렇게 따라다닐 줄 몰랐다. 드라마 끝나고 요식업 제안도 많이 들어왔는데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뭔가 할 걸 그랬다. 셰프라는 단어도 드라마를 기점으로 쓰게 됐고, 파스타도 대중화됐다. 성대모사 하시는 분들 보면 저도 가끔 따라 한다. 처음에는 안 똑같다고 부정했다가 다시 보며 ‘아 비슷하다’고 느꼈다.”


실제 극에서 버럭버럭하는 장면에 대해 이선균은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총소리가 커서 쉽지 않았다. 저만 총이 없다. 그러다 보니 굉음이 커서 힘들었다. 어차피 총 때문에 후시 작업을 통해 완성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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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전문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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