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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만든 ‘아동안전지도’…광산구, 위험 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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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만든 ‘아동안전지도’…광산구, 위험 환경 정비 광주 광산구 신가초등학교 앞 과속방지턱 재설치 모습. 사진=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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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초등학생이 만든 ‘아동안전지도’를 활용해 신가초등학교 앞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재설치하고, 학교 주변 보안등을 정비했다.

아동안전지도는 7월 초등학생들이 교사·학부모·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학교 주변을 조사하고, 이때 발견한 위험·안전 요인을 지도 위에 표시한 것이다.


올해 지도 제작에는 마지·새별·성덕·송정동·신가·어등·평동 초등학교 학생 156명이 참가해 자기 학교 주변의 어두운 곳, 차가 빨리 달리는 도로, 비행청소년 집합 장소 등을 표시하고, 총 29건의 안전위협요소 개선을 광산구에 건의했다.


광산구는 어린이들의 건의를 해결하기 위해 10월부터 광산경찰서와 아동안전지도 상 위험 지역 순찰,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아동대상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등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신가초등학교 주변 정비 이외에도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과속방지턱, 노란발자국 등 안전시설물도 설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아동안전지도를 디지털로 변환해 안전 빅데이터 자료로 활용하고, 구 안전 앱인 ‘맘편한 광산’에도 게시한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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