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채 30초 렌지업하면 크림이 녹아 내리는 ‘초코퐁당 쇼콜라’, ‘크림퐁당 카스텔라’ 선봬
냉장디저트 매출 전년 대비 328.3% 껑충??? ‘편디족’에 카페 같은 시즌형 디저트 제공할 것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CU가 동절기를 맞아 30초 렌지업으로 갓 구운 듯 따뜻하게 즐기는 디저트 2종(초코퐁당 쇼콜라·크림퐁당 카스텔라 각 3000원)를 20일 출시했다. ‘초코퐁당 쇼콜라’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퐁당쇼콜라를 초콜릿으로 한번 더 코팅해 달콤함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초코 케이크 속에 담긴 초코시럽이 녹아 흘러내리도록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배가 된다.
부드러운 크림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크림퐁당 카스텔라’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고소한 맛과 폭신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에그 카스텔라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올렸다. 30초만 렌지업하면 크림이 녹아내리면서 카스텔라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전자레인지에 가열해도 인체에 무해한 PP 재질의 용기를 사용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렌지업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뚜껑을 덮은 채로 가열이 가능해 케이크의 촉촉함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동안 시즌 콘셉트 디저트는 카페, 베이커리 등 전문점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었지만 최근 ‘편디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편의점표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에서도 계절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CU의 냉장 디저트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33.1%에서 올해(~10월) 328.3%로 크게 치솟았다. CU는 올해부터 모든 도시락 상품을 조리시간 내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전자레인지로 안심하고 조리할 수 있도록 도시락 뚜껑 소재를 내열성 PET와 투명PP 소재로 변경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