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학년도 수능] 아이즈원 김채원·위키미키 최유정 등 수능 응시 아이돌 누구?

위키미키 최유정, 모모랜드 아인, 페이브걸즈 박해린이 오늘 수능에 응시한다.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날이 밝았다. 전국 대략 59만 명이 치르는 올해 수능 시험에 올해 2000년생인 아이돌 가수들과 아역 배우들도 응시한다.

2019학년도 새내기가 되기 위해 수능을 치르는 아이돌 스타를 정리해봤다.

우선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48'을 거쳐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김채원은 이날 학생으로 시험에 임한다.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역시 함께 시험을 치른다. 또 모모랜드 아인, 위키미키 루아와 최유정, 공원소녀 앤, 이달의 소녀 희진과 현진도 이날 시험을 치른다. 이들은 활발한 활동 중임에도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틈틈이 입시를 준비해 수능을 보게 됐다.

최유정과 아인은 고척 고등학교, 김채원은 오금 고등학교에서 각각 시험을 본다. 이들은 추운 날씨를 고려해 교복 위에 롱패딩을 입고 팬들과 후배들의 응원 속에 입실했다. 특히 아이즈원과 모모랜드 멤버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채원과 아인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채영은 소속사를 통해 수능에 응시하는 친구들을 응원하는 영상을 게재해 시선을 끌었다. 채영은 "저도 올해 수능을 봐서 벌써부터 긴장되고 떨린다. 요새 날씨가 부쩍 추워졌으니 옷 따뜻하게 입고 화이팅"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골든차일드 보민, 더보이즈 선우, 스트레이키즈 승민도 오늘 수능에 응시한다. 사진=스포츠투데이DB

보이그룹 중에서도 2000년 생으로 수능에 응시하는 멤버들이 있다. 골든차일드 보민, 스트레이키즈 승민과 현진, 더보이즈 선우와 활, TRCNG 지훈과 하영,지성,현우가 수능시험을 본다.

반면 연예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나중으로 미룬 스타들도 있다.

올해 12월31일 해체하는 보이그룹 '워너원'의 멤버 배진영과 이대휘는 올해 수능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다. 오는 19일 '1¹¹=1 (POWER OF DESTINY)' 발매를 앞두고 이들은 활동 컴백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2000년생이지만 수능을 보지 않는 아이돌은 NCT 해찬, 제노, 재민,CLC 권은빈, 아스트로 산하, 프리스티 시연 등이 있다. 트와이스 채영은 1999년생이지만 한해 늦게 고등학교에 진학해 그는 현재 한림예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난 5일 미니 6집 'YES or YES' 발매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수능은 보지 않는다.

2000년생 아역배우들 중 이미 수시 합격 소식을 전한 이들도 있다. '아이스크림 소녀'로 유명한 정다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합격해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 영화 '신과 함께'에 출연한 김향기도 수시 모집에 합격, 이들은 과동기가 됐다.
영화 '아저씨'에 출연한 김새론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합격해 19학년도 새내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