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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키움증권, 3Q 실적 일회성 제외하면 추정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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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키움증권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일회성을 제외하면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482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19%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7% 상회했으나 영업외손실 및 법인세 비용 증가가 예상보다 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드처분손익은 영업외손익으로 분류하는데, 이번 분기에 시장하락으로 인해 펀드처분손실이 전분기 대비 70억원 확대됨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리테일과 PI는 예상 수준의 부진이었다. 시장 거래대금이 전분기대비 33% 감소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부문은 26% 감소했지만, 브로커리지 이자수익은 오히려 16% 증가했다. 다만 4분기 거래대금이 3분기 수준인 상황에서 신용공여금이 10월 하락장 이후 5~10% 감소하면서 4분기 관련 이자수익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PI는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는 하락장의 영향을 받아 전분기대비 50억원 내외 감소하며 적자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백 연구원은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지만, 일회성을 제외하면 600억원 수준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셈"이라며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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