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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붕괴 사고 라오스…"한국, 미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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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3개월 지속적 지원 등 도움

혐한 분위기 없지만 관광객 감소

한국인 무비자 연장…"놀러오세요"


댐붕괴 사고 라오스…"한국, 미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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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캄보디아 안길현 객원기자] 지난 7월 말 SK건설이 시공하던 세피안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로 수백 명이 사망하고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한 3000여 라오스 교민들은 마음을 졸여야 했다. 라오스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거나 양국간 우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해서다. 댐 붕괴 후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다행스럽게 그러한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정우상 라오스 한인회장은 지난달 31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사고가 났을 때만 반짝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 결과 오히려 고마워하는 분위기"라며 "아직까지 혐한 분위기는 없다"고 전했다. 라오스 한인회는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현금 7만 달러와 구호물품 3톤(t)을 전달했다. 라오스 정부는 댐 붕괴 원인을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외국 전문가들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색 종료를 앞둔 지난 달 7일 라오스 당국은 희생자 수를 사망 40명, 실종 31명으로 수정해 발표했다.

한국에 비교적 생소한 라오스는 한반도보다 약간 더 넓은 땅에 인구는 700만명에 불과하다. 주로 산과 밀림으로 둘러싸였으며 산업 기반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관광업이 주요 산업 가운데 하나다. 이 때문에 교민 상당수도 관광업과 관련돼 있다. tvN의 해외 배낭여행기인 '꽃보다 청춘'이 방영된 다음해인 2015년에는 전년 대비 70%가 증가하는 등 한국인 방문자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증가세를 보이다 작년 처음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작년 라오스를 찾은 외국인이 400만 명대 아래로 내려가자 라오스 정부는 올해를 '라오스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인에 대해서는 지난 9월1일부터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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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현지 한인여행사인 폰트래블(Phone Travel)의 김승현 소장은 "수도 비엔티안과 댐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700㎞나 떨어져 있지만 라오스 전체가 위험하다고 생각해서인지 사고가 났을 때는 한국 단체팀이 대거 취소했고 다른 나라로 바꾸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생태관광에 제격인 나라"라며 "사회주의국가라고 하면 딱딱하고 불안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라오스 국민은 친근하고 외국인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라오스 관광 명소는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이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 라오항공이 인천ㆍ부산~비엔티안 노선에 주당 30여 편의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안길현 객원기자 khah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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