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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GM주총특별결의사항 공개, 계약무효화 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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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파기 소지 있어 17개 특별결의 사항 공개 어렵다"

 이동걸 "GM주총특별결의사항 공개, 계약무효화 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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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2일 국정감사에서 비토권을 제시할 수 있는 17개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 공개와 관련해 "계약무효화 소지가 있어서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성일종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과 정태옥 의원 등이 17개 특별결의 사항에 대한 자료요청 여부를 산은이 거부한 데 대해 비판하자 이같이 답했다. 산은은 GM과의 협상을 통해 17개 사항을 주주 85%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특별 결의사항으로 정해놨다. 이 회장은 "계약상 비밀조항 의무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의무를 파기하면 계약이 무효화된다. 이 때문에 제출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장은 GM의 연구법인 분할 관련 문제에 대해 "분할매각에 대해 원론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소송을 진행한 건 사전적으로 법인분할이 반드시 나쁘다 좋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고 우리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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