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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알몸남 "야외 노출로 성적 만족…음란 영상 게시하며 희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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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알몸남 "야외 노출로 성적 만족…음란 영상 게시하며 희열 느껴" 동덕여대 알몸남’ 박모씨가 동덕여대에서 범죄를 저지를 당시 입었던 옷과 모자./사진=서울 종암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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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에서 알몸 상태로 음란행위를 한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박 모(27) 씨가 "야외 노출로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에 희열을 느껴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박 씨를 형법상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격증 보수교육을 위해 동덕여대를 출입한 박 씨는 학내 강의실과 여자 화장실 앞에서 음란행위 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SNS에서 노출 사진을 검색하던 중 ‘야외 노출’ 사진을 접하며 성적 만족을 느끼게 됐으며 음란 행위를 촬영하고 게시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박 씨는 온라인 공간에서 '야노중독'(‘야외노출 중독’의 준말)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자신의 계정에 동덕여대 외에도 강남역 일대와 건국대, 자양중학교 등 서울 전역의 공공장소에 촬영한 음란 사진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SNS에 집행한 영장이 금일 회신 되면 국내 포털 및 통신사 상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금일 조사 내용을 종합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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