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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국감 앞으로'…박성택 회장 등 대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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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국감 앞으로'…박성택 회장 등 대거 소환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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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 대거 소환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감 참고인으로 12일 소환하기로 했다. 산자위는 박 회장을 상대로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구매 등에 관한 정책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훈 전 홈앤쇼핑 대표는 증인으로 불려간다. 강 전 대표는 직원 채용비리 등 의혹으로 지난 3월 사임했다. 강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의 고교 동창이고 홈앤쇼핑의 사업 인가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에 났다는 점 때문에 문재인정부 '적폐청산'의 일환이 아니겠느냐는 시각이 존재했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국감에서 강 전 대표를 상대로 이 같은 논란에 관한 질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택 회장도 이에 관한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의 지분 32.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강신봉 알지피코리아(요기요)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 등은 소상공인 수수료 정책 등과 관련한 증인으로 26일 국회에 불려간다. 19일로 예정된 지방고용노동청 국감에는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진의 사내 갑질 등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소환된다.


요리연구가로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는 백종원씨도 12일 국감장에 선다. 백씨는 음식 프랜차이즈그룹 '더본코리아'의 대표다. 백씨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사업을 간접광고하고 있다는 논란, 골목상권살리기 등에 관한 질의를 받게 된다.


중기벤처, '국감 앞으로'…박성택 회장 등 대거 소환 백종원씨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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