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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악화 등으로 中企 경기회복력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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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악화 등으로 中企 경기회복력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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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수출 및 벤처투자의 양호한 흐름과 창업 호전에도 불구하고 고용 악화 등으로 중소기업 경기 회복력이 미흡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9월 KOSBI 중소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중기연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8% 증가했다. 지난 7월 벤처투자 또한 전년 동월 대비 505억원 늘었고 투자업체 수도 6개 증가했다. 신설법인 수도 7.2% 늘었다.

그러나 7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자동차ㆍ플라스틱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3% 줄었다.


지난달 중소기업체감경기(SBHI)는 전월 대비 1.2p 나빠졌다. 이 기간 중소기업 고용은 도소매업, 숙박ㆍ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6만5000명 감소했다.


자영업의 경영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 자영업자 수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기연은 "자영업자 감소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지는 장기적인 추세"라며 "선진국의 경험과 우리나라의 특수성에 비춰봤 때 향후에도 자영업자 비중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자영업 문제는 중장기적인 추세 등을 고려해 긴 호흡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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