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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58% "8월 기준금리 1.5%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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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58% "8월 기준금리 1.5%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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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채권시장 전문가 100명 중 58명(58%)는 오는 31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8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기준금리는 1.50%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0명에게 설문조사한 뒤 응답자 100명의 답변을 모아 발표한 '2018년 9월 채권시장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에 따르면 전월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전체 응답자의 58%가 이달 기준금리 보합을 전망했다.


종합 BMSI는 93.1로 전월보다 3.8포인트 내렸다. 대외 무역분쟁 이슈로 금리 하락이 지속되었으나, 기준금리 동결 응답자 수가 전월대비 감소해 9월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전망 BMSI는 82로 전월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국내 고용지표 부진, 대외 무역 분쟁 이슈 지속으로 이달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물가관련 BMSI는 77로 전월과 같았다. 금투협 관계자는 "생활물가지수는 상승세가 소폭 확대됐지만 국제유가는 상·하방 요인이 혼재함에 따라 물가 관련 심리는 보합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환율관련 BMSI는 86으로 전월보다 14포인트 올랐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글로벌 환율 변동성이 완화되고 달러화의 추가적인 강세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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