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마라톤 간판 김도연(25·K-water)이 여자 마라톤 메달을 노린다.
김도연은 26일 오전 8시(현지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 출전해 30㎞ 지점을 5위로 통과하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여자 마라톤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미옥의 동메달 이후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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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은 지난 5월 서울 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25분 41초의 한국 신기록을 세워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무려 21년 만의 기록 경신으로 아시아 랭킹 6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비슷한 기록을 내면 메달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도연의 경쟁자는 개인 최고 기록 2시간24분05초의 데시 모코닌, 2시간24분14초의 로즈 첼리모(이상 바레인)다. 2시간26분19초의 다나카 하나에(일본)와 2시간27분대 기록을 꾸준히 내는 김혜성과 조은옥(이상 북한) 등이 꼽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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