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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해군 관함식 제주해군기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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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해군 관함식 제주해군기지서 개최 2008 대한민국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에서 대잠헬기가 비행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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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올해 해군 국제관함식이 해군 제주기지에서 열린다.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국제관함식 개최를 수용하기 위한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31일 해군에 따르면 국제관함식은 건군을 기념해 10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 행사로, 10월 10~14일 세계 30여 개국 해군총장급 대표단과 외국 함정 20~30여 척이 참가한다. 관함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제주해군기지 앞바다에서 해상사열을 직접 할 예정이다.


강정마을회(회장 강희봉)는 지난 28일 국제관함식 개최 수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투표 참가자 449명 중 85.7%인 385명이 찬성했다. 정부는 그동안 국제관함식의 제주개최를 '강정마을 주민투표 결과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회장 강동균)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을 진행하며 주민투표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국제관함식 개최를 반대한다며 이번 주민투표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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