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 판교 플레이뮤지엄에서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왼쪽)와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이사가 블록체인·클라우드 기술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NHN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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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와 핀테크 업체 페이게이트가 블록체인·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5일 NHN엔터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페이게이트의 블록체인 사업과 NHN엔터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 관한 전략적 업무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NHN엔터는 페이게이트의 주요 서비스인 세이퍼트 및 향후 예정된 이오스 BP(Eos Block Producer)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로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를 지원한다. 아울러 블록체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한 공동 상품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페이게이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자체 플랫폼인 '세이퍼트'를 개발·운영하는 곳으로, 전자상거래 및 온·오프라인 연계(O2O) 기업 등 분야에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도민 NHN엔터 클라우드사업본부 이사는 "NHN엔터와 페이게이트는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며 "인프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춘 TOAST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연계와 기술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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