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건축 민원 전문상담 서비스 운영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금천구청 건축과 상담실에서 ‘건축민원 상담서비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민들이 건축 관련 민원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건축 민원 전문상담 서비스’ 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건축은 전문분야라는 인식과 복잡하고 수많은 절차로 주민들이 건축행정을 이해하고 민원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청 2층에 마련된 건축 민원 상담실에서 ‘건축사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건축과 방문상담으로 해결이 안 될 경우에는 건축공무원과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문제해결을 돕는 ‘현장중심 찾아가는 건축상담 서비스’를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건축 민원 상담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반복민원이 크게 줄었으며, 지난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주민 만족도가 75%로 높게 나타났다. 별도로 마련된 민원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어 상담환경을 개선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권기홍 건축정책팀장은 “올해에도 민원 현장에 귀 기울여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가고 만족도 높은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건축과로 방문 또는 전화(2627-1624)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