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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토교통정책]민간투자 확대·첨단기술 융합…산업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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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토부 업무계획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민간투자 확대 유도와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 등을 통해 국토교통 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부동산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진흥 정책과 인력양성 방안 등을 담은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상장 심사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공모 면제요건 축소 등을 통해 리츠 공모·상장 활성화를 꾀한다.

스마트 물관리도 본격화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수량·수질을 실시간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세종시에서 2020년 까지 추진한다. 선박 담수플랜트 기술 개발과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 공급시설 도입(구미 산단)도 가시화해 나가기로 했다.


운수업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선 새싹기업(스타트업)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과 기존 운수업체와 상생 발전을 병행하기로 했다. 첨단물류센터 인증제를 도입해 민간 기술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와 함게 급성장중인 동북아 항공시장 선점을 위해 중국 등 주요국과 하늘길 확대 및 전략적 항공자유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이 세계 6위의 허브공항으로 도약하도록 4단계 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3단계 물류단지 자유무역지역을 지정하는 등 배후단지도 확충한다.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선 오는 6월까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설립해 해외시장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투자개발사업(PPP)에 대해 기획·정보·금융 등 종합 지원을 강화한다. 권역별 중점 협력국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기초 인프라 계획을 수립해 제공하고, 관련 후속사업을 발굴해 선단형 진출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 해외 외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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