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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컴플라이언스 대상에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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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거래소는 31일 '2017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에 키움증권을 선정해 수상했다.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거래소가 회원사 내부통제 평가결과를 기초로 선정한다. 2016년까지 거래소 이사장상이었으나 올해부터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으로 격상됐다.

올해 내부통제 우수 부문 대상은 키움증권이, 최우수상은 IBK투자증권이 수상했다. 내부통제 개선 부문 우수상은 한화투자증권이 받았다.


키움증권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부문 등 평정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어 종합 평정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준법감시 인력 비율을 업계 내 최상위권으로 유지하는 등 효과적인 내부통제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BK투자증권은 컴플라이언스 활동의 체계적 운용, 신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평정 항목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44개 중ㆍ소형 회원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신설된 내부통제 개선 우수상을 받은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을 발족해 내부통제 취약점을 자가진단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회원사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갖추어 질 수 있도록 사전예방 중심의 불공정거래예방 체계 확립, 회원사 준법경영지원 컨설팅 확대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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