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유럽 매체 평가에서 '최고점'

▲LG전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모델명:GBB60PZEFS).(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는 이탈리아·네덜란드·스웨덴·포르투갈 등의 유럽 국가 매체 평가에서 LG전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최고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 냉장고는 에너지 효율, 내구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소비자잡지 ‘알트로콘수모’는 자체 실시한 냉장고 성능평가에서 LG전자의 343ℓ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B60PZEFS)에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제조사들이 판매하는 냉장고 198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 스웨덴 ‘라드앤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 벨기에 ‘테스트 안쿱’, 영국 ‘위치?’ 등 유럽 주요 소비자잡지들도 자체 실시한 성능평가에서 LG전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1위로 평가했다. 프랑스의 소비자잡지 ‘크 슈아지르'는 소비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냉장고 신뢰성 평가에서 LG 냉장고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냉장고’ 1위에 선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럽은 전통적으로 주방이 좁은 가옥 구조이며 에너지 규제가 상대적으로 엄격한 지역"이라며 "따라서 공간활용도가 높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G 냉장고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냉장고에 탑재한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냉장고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일반 컴프레서에 비해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해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