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인영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정인영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정인영은 12월 29일 8세 연상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정인영은 오늘(31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당시 사진을 게재하며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의 축하 속에 한 가정을 꾸리고 어른이 되는 첫 발을 내디뎠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인생의 첫 전환점이자 20대의 가장 큰 선물이었던 KBSN 아나운서 합격처럼, 결혼도 또 한 번 제 인생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만큼 바르고 따뜻하게, 가진 것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 부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많은 도움 주신 주변 지인들께도 평생 차근차근 은혜 갚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인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의 축하 속에 한 가정을 꾸리고 어른이 되는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우선은 모두가 바쁘신 연말에, 소규모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다 보니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제 인생의 첫 전환점이자 20대의 가장 큰 선물이었던 KBSN 아나운서 합격처럼, 결혼도 또 한 번 제 인생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오겠지요. 이 전환점을 계기로 제 스스로도, 저와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들도 나날이 성숙해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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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나 전화로, 혹은 댓글로, 또 마음으로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만큼 바르고 따뜻하게, 가진 것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 부부가 되겠습니다. 길었던 준비 과정 안에서 안팎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주변의 지인들께도 평생 차근차근 은혜 갚아나가는 저희가 될게요.
그리고 (이 정신없는 연말에)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웃는 일들만 가득한 2018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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