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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나머티리얼즈,상승여력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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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4만6900원을 유지하고 상승여력이 32%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경민 연구원은 "6개월 목표주가는 2018년 PER 14.2배, 19년 PER 12배 수준으로 목표시총 4444억원을 의미한다"며 "목표 PER 14.2배는 국내외 반도체용 소재(고체·액체·기체) 중에서 ‘고체소재’ 공급사(원익큐엔씨, 티씨케이, SKC솔믹스, 월덱스, Tosoh Corporation) 평균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하나머티리얼즈와 같은 반도체용 고체소재 공급사가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반도체용 고체소재 중 웨이퍼는 2016년말부터 공급 부족이 시작됐고, 내열성을 지닌 특수 고체소재(실리콘 계열, 세라믹 계열 등)의 공급 부족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정이 복잡해지고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TAT)이 길어지면서 웨이퍼를 보호하거나 지탱해주는 역할이 중요해졌고, 이에 따라 특수 고체소재로 만들어진 부품의 교체 주기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06억원, 156억원을 달성했는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13억원, 80억원을 예상한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기업은 4분기 인센티브 비용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나머티리얼즈의 경우 매월 성과급 관련 충당금을 쌓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비용 반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고객사의 증설 요청에 힘입어 2018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2018년 하나머티리얼즈의 실리콘 계열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한편 특수가스와 실리콘 카바이드링 매출 발생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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