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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연말 앞두고 품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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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홈페이지에서는 1월 1~2주 이후 배송 가능한 상태
출시 초기 공급난 겪었고 생산량 늘렸지만 연말 수요 늘면서 공급난
국내 공식 홈페이지 기준 배송까지 10일 가량 소요


애플 '에어팟' 연말 앞두고 품귀 현상 애플 '에어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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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애플의 에어팟 품귀현상이 재연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의 에어팟이 공식 홈페이지나 대부분의 소매점에서 품절돼 1월 초까지 배송이 어려운 상태다.

미국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에어팟을 배송받으려면 1월1주, 2주까지 기다려야한다. 이밖에 베스트바이나 버라이즌, 스프린트 매장에서도 1월 초 이후에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팟은 출시 초기에도 공급난을 겪었다. 팀 쿡 CEO는 지난 8월 에어팟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공급이 개선됐지만 연말 시즌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차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헤드폰 잭이 없는 아이폰8과 아이폰X이 출시 이후 에어팟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애플은 최근 국내에서도 공중파에서 에어팟 TV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에어팟을 구입할 경우 배송까지 10일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팟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블루투스 기반 무선 이어폰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우리의 미래'라고 극찬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올해 에어팟 출하량은 약 1400만대로 추산되며 내년에는 올해의 두 배 수준인 2600만~2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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