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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 1천억달러 조기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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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 1천억달러 조기달성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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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출이 연초에 목표했던 1000억달러를 조기 달성했다.

경기도는 올해 1~10월 누적 수출이 1017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8.9% 증가하며 10개월 만에 수출 1000억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2013년 1020억달러, 2014년 1116억달러, 2015년 1060억달러 등 10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981억달러로 수출액이 급락했다.

도는 '수출 1천억 달러 회복'을 목표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 추진해왔다.


도는 먼저 지난 1월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한 통상전략'을 발표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사드 사태 본격화로 중국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이어지자, 비관세 장벽 강화 등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도 외교ㆍ통상ㆍ투자 연계 다변화 전략'을 수립했다.


도는 내년에도 보호무역주의 등 국제무역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고 중소기업이 근본적인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한중관계 개선에 따라 중국 경제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중국 GBC 4개소(상하이ㆍ선양ㆍ광저우ㆍ충칭)를 활용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등 중국 주요기관 및 유력 바이어 네트워크를 재구축 하고 중국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통상촉진단 파견 및 수출상담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수출기업의 기본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수출보험,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확대 및 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한도를 상향 조정한다. 이밖에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사업 지원기업 및 글로벌 B2B, B2C 사이트 활용 온라인 마케팅도 대폭 강화한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수출 1억 달러의 조기 회복은 수출기업, 경기도 등 유관기관 모두가 합심하여 달성해낸 성과"라며 "세계 각국이 여전히 보호무역주의 등을 통해 자국 이익에 몰두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략 다변화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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