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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10 밑으로 뚝…외인·기관 '팔자' 삼성전자 5% 급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7일 코스피는 2510선이 붕괴된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52포인트(1.44%) 하락한 2507.81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8224만5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6조2000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만 4522억원어치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7억, 47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크게 흔들렸다.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29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매도세가 강했다. 삼성전자는 5% 넘게 밀려 263만2000원까지 내려갔다.


삼성전자와 함께 IT·반도체 대장주 역할을 했던 SK하이닉스 역시 2.35% 하락한 8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총액 10위 내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31%), LG화학(-0.94%), NAVER(-1.85%), 삼성생명(-3.70%), 삼성물산(-2.89%), 삼성바이오로직스(-1.45%), 현대모비스(-0.59%) 등이 하락했다. 반면 POSCO만 0.63% 오르며 선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뜩이나 수출주에 원화 강세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모건스탠리의 부정적 보고서는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출회로 이어졌다"며 "IT,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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