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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읽다]"너의 꿈을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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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 건강이 최고 경쟁력

[건강을 읽다]"너의 꿈을 응원할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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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포항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오는 23일 실시됩니다. 자신의 몸 상태와 전략에 따라 해오던 수능이라 신체리듬이 깨지기 쉽습니다. 포항 지진으로 심리적 위축이 큰 상태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수능 D-3. 건강이 최고의 점수를 얻는 기본입니다.

◆마음 가라앉혀야=고3이 되는 순간 수험생들은 긴장감에 빠져듭니다. 이런 긴장 상태는 수능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거의 1년을 극도의 긴장감에 빠져 있다 보니 스트레스는 당연히 증가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일상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게 중요합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 커피, 초콜릿을 자주 먹으면 긴장도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안이 자꾸 마르는 경우에는 적절히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 들어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 합니다.

◆적절한 수면=이른바 시험이 다가오면 '당일치기…분치기…초치기' 등의 말이 유행합니다. 무리하게 수면시간을 줄여가면서 공부할 경우 정작 시험장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신체리듬이 깨진 탓에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하루 최소 5시간 정도는 숙면을 취해야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기상시간을 오전 6시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필요합니다.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밤잠을 설치는 수험생의 경우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린 뒤 목욕하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식사는 꼭=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입니다. 규칙적으로 먹어야 하고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아침 식사는 학습능력, 사고력,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아침에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식은 피하고 저녁에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먹는 것이 졸음 방지는 물론 건강에도 좋습니다. 수험생에게 권장할 만한 음식으로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 C 등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채소입니다. 여기에 칼슘이 풍부한 미역·다시마·김·우뭇가사리 같은 해조류, 불포화 지방산(DHA)이 많은 등 푸른 생선, 견과류 등도 건강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감기 조심=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수능을 치르는 날은 '춥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 수온주가 떨어져 그런 측면도 있는데 무엇보다 심리적 위축감도 원인입니다. 면역력을 유지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려 처방을 받을 때는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를 빼달라고 미리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틈틈이 쉬어 주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되고 외부에서의 격한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갑자기 머리가 아플 때는 심호흡을 하며 쉬고 뻐근한 부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찜질을 해 줍니다. 두통이 지속되면 타이레놀,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진통제를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1시간 공부, 10분 스트레칭=수험생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역효과가 납니다.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산책, 달리기, 스트레칭 등이 적당합니다. 운동 뒤에는 가벼운 샤워를 하고 공부를 하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수험생은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기 때문에 변비, 소화불량, 허리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1시간 정도 공부하고 나서 집중력이 떨어지면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10분가량 실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인드 컨트롤로 자신감 회복= 복식호흡이나 명상도 좋습니다.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는 것은 불안감을 키우고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는 주된 원인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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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호흡은 '편안하게 앉아 한 손은 배에 한 손은 가슴에 얹고'→'눈을 감고 다섯을 세면서 코로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입으로 숨을 내쉬며 몸에 힘을 쭉 빼고'→ '배에 얹은 손으로 배가 부드러워지고 있는지 느끼고'. 이 행동을 다섯 번 정도 반복합니다.


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은 "'자신감'은 그 무엇보다도 좋은 약이 될 수 있다"며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며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가지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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