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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도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2017년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내년 2월말까지 추진되는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 및 도민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119 안전문화 운동 전개, 대형화재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 선제적 재난대응태세 확립 등 추진전략을 세웠다.
또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 그간 소외되었던 사회적 안전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춘 특수시책을 병행한다.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은 "최근 도내 화재 추세를 보면 발생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인명과 재산피해는 늘고 있으며, 특히 부주의 화재와 주택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며 "최근 급작스런 추위로 겨울이 다가온 만큼 빈틈없는 대책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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