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8)이 세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 90분 간 활약하며 팀내 입지를 다졌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브라이턴과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약했다. 스완지는 브라이턴에 0-1로 졌다. 2승 2무 7패(승점 8)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가 공수를 조율했다. 공격 라인에 볼을 배급하는가 하면 상대 공격도 차단했다. 프리킥과 코너킥 키커로도 나섰다. 전반 12분 상대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 4분 뒤에는 코너킥을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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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상대 벌칙구역 밖에서 프리킥을 했다. 후반 39분에는 프리킥을, 후반 추가시간에는 두 차례 코너킥을 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스완지는 전반 29분 앙토니 녹카트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글렌 머레이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1점차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브라이턴에 0-1로 패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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