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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10월 판매]긴 연휴에 내수 판매 '털썩'…한국GM·르노삼성 반토막, 현대차만 12%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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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10월 판매]긴 연휴에 내수 판매 '털썩'…한국GM·르노삼성 반토막, 현대차만 12% 늘어(종합)  현대차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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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달 장기 연휴의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줄면서 완성차업체들의 내수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지만 긴 연휴로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신차 판매 호조 등의 영향 나홀로 증가세를 보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의 지난 10월 판매는 69만3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내수는 11만2729대로 11% 줄었고 수출은 57만7597대로 9.8% 감소했다.


한국GM과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반토막이 났으며 쌍용차는 21.5%, 기아차는 6.3% 각각 감소했다. 현대차는 12.3% 증가하며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했다.

◆현대차, 신차 앞세워 국내 판매 12.3% 증가= 현대차는 지난 10월 국내 5만3012대, 해외 34만106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총 39만4078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0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227대 포함)가 8573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316대 포함) 7355대, 아반떼 619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한 총 2만4051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531대, G70 958대, EQ900 774대 판매되는 등 총 4263대가 팔렸다.


지난 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G70는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고객 인도가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대비 148.2%의 판매 성장세를 보였고 누적계약도 4500대를 돌파했다.


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 3861대, 코나 3819대, 투싼 3444 대 등 전년 동월과 비교해 33% 증가한 총 1만1592대 판매를 기록했다. 코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최다 판매 모델에 꼽히며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10월 해외 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7만4999대, 해외공장 판매 26만6067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한 총 34만1066대를 판매했다.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공장 수출이 16.0% 줄었고 해외공장 판매도 중국 국경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3.4% 감소했다.


◆기아차, 내수 6.3% 감소= 기아차는 지난 10월 국내에서 3만7521대, 해외에서 19만375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3만1275대를 판매했다. 추석 연휴 집중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외 공장에서 모두 판매가 줄어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기아차는 10월 국내에서 전년 대비 6.3% 줄어든 3만7521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진행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모닝, 레이, K시리즈 등 5000대가 완판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 차종에 걸쳐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7월 출시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는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서도 6200대가 판매돼 기아차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모닝이 5058대, 카니발이 4221대, 봉고Ⅲ가 420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10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수출 5만9154대, 해외공장 판매 13만 4600대 등 총 19만3754대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국내판매와 마찬가지로 근무일수 감소로 인해 14.5% 감소했으며 해외공장 판매도 중국의 국경절 연휴의 영향 등으로 9.6% 줄었다.


해외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5877대로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K3가 3만4592대, 프라이드가 2만5667대로 뒤를 이었다. 스팅어는 지난달부터 주력 시장인 북미 지역에 대한 수출이 본격화되며 총 3297대가 해외로 판매됐다.


◆한국GM, 10월 내수 판매 반토막= 한국GM은 10월 한 달간 총 3만453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7.5% 감소한 수치다. 특히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적어 내수가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767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2% 감소했다. 주력 차종을 비롯한 거의 전 차종이 큰 폭으로 판매가 줄었다. 스파크는 49.7%, 크루즈는 73.4%, 말리부 60.2%, 트랙스 26.1% 각각 감소했다.


한국GM의 지난달 수출은 총 2만6863대로, 30.3% 감소했다.


◆르노삼성, 10월 내수 46% 급감= 르노삼성은 지난 10월 내수 7110대, 수출 1만2584대로 총 1만96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의 10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시기 SM6, QM6 등의 주력 신차들이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6.4%나 감소했다. SM6는 58.9%, QM6는 45% 각각 줄었다. 다만 틈새시장을 노리고 출시된 2018년형 SM5가 대폭 강화된 상품성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10월 973대가 판매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의 10월 수출은 1만25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해외 수출이 본격화 된 QM6(수출명 콜레오스)와 SM6(수출명 탈리스만)가 각각 861.7%. 197.3% 증가한 4943대, 446대를 기록해 수출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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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수 감소세 전환= 쌍용차는 지난 10월 내수 7414대, 수출 3330대를 포함 총 1만74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한 수치다. 지난 9월까지 3개월 연속 내수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지만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지난달 내수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수출 역시 22.2%의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G4 렉스턴의 글로벌 선적이 시작되면서 3개월 연속 3000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 전년 대비 누계 실적의 감소세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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