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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 수원FC, 김대의 신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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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김대의(43) 전 매탄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


수원FC는 김대의 감독과 계약하고 오늘(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 진출했지만 기존 클래식 구단들과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다.


올 시즌에도 공격 축구의 한계를 보이며 K리그 챌린지 중위권을 맴돌았다. 결국 수원FC를 이끌던 조덕제 감독이 지난 8월 사퇴했다. 수원FC는 조종화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리다 승격 희망이 사라지자 내년 시즌을 대비해 김대의 감독을 영입했다.


김대의 감독은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을 거쳤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탄고등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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