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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이드]매년 이날 되면 ‘…세일 페스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9월 마지막주 목부터 10월말까지 고정
대규모 특별할인 기간은 12일간 집중

[추석연휴 가이드]매년 이날 되면 ‘…세일 페스타’ [사진제공=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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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정부주도의 대표적인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8일 시작돼 내달 31일까지 열린다. 앞으로도 내·외국인 참여자들의 일정 파악을 쉽게 하고 행사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매년 9월 마지막 주 목요일부터 10월말까지로 정례화 할 예정이다.

다만, 할인행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유통·제조·서비스 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은 행사 초반인 28일부터 10월9일까지로 12일간 집중 실시하되, 업체별로 10월말까지 자율적으로 연장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추석 황금연휴(30일~10월9일) 기간과 맞물려 열리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과 관광 문화축제를 구성해 내수 진작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 축제 콘텐츠 강화 및 쇼핑·문화·관광의 연계, 전국에 분위기 확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먼저 전통시장의 특성상 할인행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인접 관광지, 지역 테마축제 등과 연계한 전 국민 동참 형태로 개편한다. 행사 기간도 대형 유통업체들의 할인이 집중되는 행사 초반을 피해 후반부인 '가을 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과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집객 및 매출 증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놀 거리와 즐길 거리 확대를 위해 전국의 문화 및 관광행사와 연계해 내·외국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 곳곳으로 행사 분위기를 확산해 지자체 주도로 행사를 추진하고, 소비자 시장 감시단, 소비자 서포터즈 등도 확대한다.


이어 동남아·일본·러시아·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홍보 전략을 준비하는 등 장기적인 방안도 모색한다. 교통편 등 외국인들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며,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원지역 고유 문화자원·여행코스 등을 연계한 상품 개발 및 특별세일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테스트 베드로 활용,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유통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제시한다. 민·관 공동으로 유통업체·전통시장·거리상권 등의 가상현실(VR) 가상스토어를 시범 구축해 가상 환경에서 대표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가상 스토어가 구축되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쇼핑하고 결제까지 진행, 구매 상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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