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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녹두교실 유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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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정신 계승 및 역사의식 고취"


고창군, 녹두교실 유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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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대군민적 역사적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동학농민혁명 스터디 그룹 ‘녹두교실’을 운영해 왔다.


지난 22일 고창군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행정동우회원들이 녹두회원으로 가입해 녹두교실 유적지 탐방에 참여했다.

이번 일정은 동학유적지 죽림 전봉준 장군생가, 백화산교장바위, 동학농민혁명군위령탑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탐방에 참가한 녹두교실회원은 동학농민혁명당시 일본군들의 만행이 이루어진 가슴 아픈 역사의 장소에서 동학농민혁명군의 횃불이 민주주의 혁명을 이룬 촛불로 다시 타오르기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을 단지 123년 전에 일어났었던 과거의 사건으로 치부해서는 안될 것이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그저 실패한 과거의 역사로 치부하고 되돌아보지 않는다면, 앞으로 미래의 역사도 실패한 역사로 되풀이 될 뿐이다”라며 “동학농민군들의 자유, 평등, 자주의 함성을 다시 되새기고 이어가야만 미래에 밝은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 것이고 고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녹두교실 등과 같은 정신선양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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