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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서비스업 집중 육성해 민간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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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서비스업 집중 육성해 민간 일자리 창출"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서울 광화문 일자리위원회에서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갖고 향후 서비스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문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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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서울 광화문 일자리위원회에서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갖고 향후 서비스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의 첫 번째 정책간담회 주제로 서비스 산업을 선정한 것은 한국경제의 3대 중병인 저성장, 일자리 부족,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제조업·수출·대기업 중심의 성장정책이 고용 없는 성장과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업, 내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비스업은 취업유발계수가 2014년 기준 17.3명으로 제조업 8.8명의 2배 수준으로서 우리나라 고용의 70.6%를 책임지고 있다"면서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음식숙박업과 도소매업 등 저부가가치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 비중은 59.2%로서 04년의 58.5%와 비슷한 수준으로 질적 성장이 크게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경제가 G20국가 중에서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라며 "한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에 편향된 성장모델에서 탈피해 서비스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해 수출과 내수간 균형성장모델로 바꾸어 가는 것이 매우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계와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 서비스산업 전문가와 함께,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금융위원회 등 서비스산업 담당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책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검토를 거쳐 11월 '서비스산업 혁신전략'에 포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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