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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마광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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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마광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이미지출처=연합뉴스]소설가 마광수 동부이촌동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서울=연합뉴스) 5일 낮 1시51분께 소설가 마광수씨가 자신의 자택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마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2017.9.5 [연합뉴스 자료사진](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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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소설가 마광수 전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66)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마 전 교수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유산과 시신 처리를 가족에게 맡긴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 전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83년부터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한 마 전 교수는 해직과 복직을 반복하다 지난해 8월 정년퇴임했다. 1992년 발간한 소설 ‘즐거운 사라’가 외설 논란에 휩싸이며 구속되기도 하는 등 파란만장한 길을 걸어왔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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