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2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 한강대교, 남산터널 등 시 소관 자동차전용도로 11개 노선(총165km)과 교통과 터널 등 도로시설물 575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차전용도로 지반침하 및 급경사지·도로부속물 손상, 교량·고가도로 하부 화재발생요인, 교통안전시설 파손, 도로포장 침하 및 파손 등이다.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및 편의와 직접 관련되는 부분들이다.
이번 점검은 시 도로시설과, 교량안전과,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시설물 유지관리부서 전체가 참여한다. 점검 결과 보수할 부분이 발견되면 추석연휴 전에 조치해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 도로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안전점검 시행 일정을 사전에 시민에게 안내하고, 점검 후엔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서울시 안전점검 운영 및 시설물 관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상세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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