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원구 월계동 명소 ‘월계문화체육센터’ 문 열어

시계아이콘01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월계동 영축산 기슭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건립, 8월31일 개관식 갖고 9월1일 개장... 해수풀 수영장, 피트니트센터, 배드민턴, 농구, 배구 코트 등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 월계문화체육센터가 문을 연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은 노원구 생활체육의 새로운 상징인 '월계문화체육센터’가 31일 오후 4시 개관식을 갖고 9월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월계문화체육센터는 노원구 월계로 298(영축산내)에 위치, 지하 1, 지상 5층, 연면적 7997㎡ 규모다.


월계문화체육센터 개관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 체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월계동 지역이 새로운 생활체육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계동, 공릉동 주민들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공간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하1층에는 주차장(62면/장애인 2면 포함)과 기계실, 전기실 등 기반시설이 들어섰다. 1층에는 수영장(839.9㎡)은 유아풀(4레인, 13m)과 성인풀(5레인, 25m)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휴게실과 매점 등이 설치됐다.

노원구 월계동 명소 ‘월계문화체육센터’ 문 열어 월계문화체육센터 전경
AD


월계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의 특징은 해수풀이라는 것이다. 해수풀은 수영장 물이 부드럽고 소금으로 인해 피부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또 장시간 수영해도 머리카락, 수영복 탈색이 없고 충혈현상이 사라진다.


2층에는 피트니스 센터(416㎡)와 탈의실, 운동상담실, 다목적실A, B,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부대시설 등이 있다.


또 3층에는 다목적 체육관을 마련(핸드볼 1코트, 배구 2코트, 농구 1코트, 배드민턴 6코트)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 필요시에는 실내공연, 강연, 전시활동 등도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됐다.


월계문화체육센터는 구의 공공건축물 친환경 설계 가이드라인 지침에 따라 에너지 60%이상 절감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원형매스 계획을 통해 연간 냉난방부하를 저감, 옥상녹화, 고단열, 고성능창호 활용을 통해 외부로부터의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46kw 태양광을 적용, 전력에너지를 생산, 태양열급탕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지열시스템 290kw 적용으로 냉난방을 사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18%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빛의 둥지'란 제목으로 설계된 월계문화체육센터는 낮에는 ‘숲속의 둥지’를, 밤에는 ‘월계동을 밝히는 빛’을 형상화했다.


숲에서 빛나는 둥근 달빛 즉, 月光을 형상화하고 생명을 품고 있는 둥지를 부각시킴으로써 자연에 순응하고 사람이 소통하는 디자인을 구현하였다는 평가다.


센터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까지이며, 매월 넷째주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노원구 월계동 명소 ‘월계문화체육센터’ 문 열어 수영장


회원접수의 경우 신규 회원접수는 매월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기존 회원접수는 매월 15일부터 20일까지이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모바일 및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기타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월계문화체육센터(2289-6870) 및 ‘노원구 서비스공단’홈페이지(gongdan.now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범운영기간인 28일 센터를 찾은 배상기씨(54)는 “근처에 스포츠센터가 없어 불편했었는데 좋은 운동시설이 들어서 기쁘다”며 “수영을 좋아하는데 헬스장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릉동에 사는 김재철씨(79)는 “교통편은 조금 불편하지만 시설이 좋아 애용할 생각이다. 산 밑에 있어 공기도 좋은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31일 오후 4시에 열릴 개관식은 노원구 주관으로 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원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관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로자 격려 ▲경과보고 ▲축하공연 ▲인사말씀 및 축사 ▲테이프컷팅 및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문화와 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월계동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월계동에 문화와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면서 “각종 문화, 체육시설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체육청소년과(☎ 2116-3781), 월계문화체육센터 (☎ 2289-687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