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해 임시주총을 앞둔 롯데그룹 4개사 가운데 3곳에 약세다.
29일 오전 9시33분 현제 롯데쇼핑은 전일보다 1.80% 내린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0.25%)와 롯데푸드(-0.32%)도 내리고 있다. 롯데칠성은 보합 상태다.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4개 계열사 임시주주총회를 동시에 열어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안건 의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이들 4개사는 투자와 사업 부문으로 각각 나뉜다.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회사의 투자 부문이 합병돼 오는 10월 초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출범하게 된다. 이번에 지주사 체제 전환에 성공하면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증권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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