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가을 신제품 출시…패션 피플 공략 나서
패션 브랜드 ‘카키·브라운·체크패턴 유행 예상’
뷰티 브랜드 가을 대표 색상으로 버건디 선보여
[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가 발빠르게 가을 준비에 나섰다.
일부 패션,뷰티 브랜드에서는 가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젊은 감각의 비즈니스 캐주얼 그리고 남성 클래식을 아우르는 7층 ‘맨 온 더 분’에서는 세련된 가을 패션 아이템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가을하면 떠오르는 체크패턴 라인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멋스러운 패션 연출에 기여할 것이다.
지난 9월 광주신세계에 오픈한 ‘맨 온 더 분’은 신세계인터네셔널(S.I)의 브랜드이자, 다채롭고 합리적인 아이템을 한 데 모은 남성 비즈니스 편집숍이다.
하성준 광주신세계 남셩패션 팀장은 “이번 F/W 상품은 럭셔리 클래식을 지향하며, 고급 수입 원단의 비율을 더욱 높였다. 매년 스테디 컬러인 네이비를 포함해 카키와 브라운 계열의 색상을 통해 더운 멋진 가을 남자로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3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폭 넓은 고객 연령층을 보유한 4층 ‘더 캐시미어’ 에서는 브라운과 카키색의 가을 니트를 선보이며 여심 공략에 나선다. 이탈리아 및 스코트랜드 캐시미어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가을 니트는 35만원에서 50만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뷰티 업체도 한여름이지만, 가을과 어울리는 색조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색조 브랜드 MAC에서는 지난 가을에 이어, 올해도 버건디 컬러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웠다.
최영민 잡화 팀장은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은 여성들을 한층 더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연출을 만들어 준다. 또, 어떠한 메이크업과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올 가을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신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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