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증권주들이 세제개편안 발표 후폭풍 등으로 급락한 증시에 동반 약세다.
3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 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71포인트(5.34%) 내린 2102.62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모든 증권주들이 하락세다. 유진투자증권(-6.68%), 메리츠종금증권(-6.26%), 동부증권(-6.20%), 한화투자증권(-6.04%), 삼성증권(-5.52%), KTB투자증권(-6.60%), 대신증권(-5.50%), NH투자증권(-5.88%), 미래에셋대우(-5.43%), 키움증권(-5.36%), 현대차투자증권(-4.88%), 교보증권(-4.13%), 유안타증권(-4.11%), SK증권(-3.04%), 골든브릿지증권(-2.42%) 등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현재 2370선까지 내려오며 2%대 급락한 것이 증권주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팀장은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며 "세제개편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하반기 IT모멘텀 둔화와 그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당분간 시장은 조정양상이 우세하겠지만 조정폭이 크게 확대되거나 상승기조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부 외국인이 우려하는 만큼 IT경기가 둔화되는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IT기업의 실적이 안정적이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 우려감이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차익실현이 끝나면 안정 기조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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