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한국-캐나다 간 과학기술혁신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석·박사급 연구 인력의 상호 방문 연구를 이달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정 체결 후 양국 정부 간 진행되는 첫 과학기술 협력 공동프로그램이다. 총 40명(한국 20명, 캐나다 20명)의 석·박사급 대학원생이 상대국 대학에서 3~6개월 간 방문연구를 수행한다. 다만 캐나다는 학제상 이번에는 4명만 보내고, 연내 16명 정도를 추가로 선정·파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캐나다 간 연구인력 교류를 정부차원에서 본격적으로 활성화시켜, 연구자 개개인의 연구역량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협정에 따른 양국 정부 간 협력은 이제부터가 시작으로, 첫 기반을 잘 다져 성공적인 과학기술 국제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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