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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는 지난 26일 '2017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토론회’를 열었다. 윤기봉 부구청장이 주재한 토론회에는 과태료 체납 비율이 높은 7개 부서장과 담당 팀장이 참가했다.
광산구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현년도 세외수입 부과액 237억 원 중 87.9%인 208억 원을 징수했다. 이 중 현연도 과태료는 50억 원을 부과해 49.4%인 25억 원을 징수했다.
토론회에서는 전체 과태료 체납액의 89%를 차지하는 자동차와 옥외광고물 체납액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윤기봉 부구청장은 “사회복지의 귀중한 재원이자 성실하게 납부한 대다수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체납액 문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납세자의 시각과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산구는 오는 11월쯤 2차 세외수입 징수대책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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