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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론스타, 그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론스타 먹튀를 방조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그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론스타 먹튀 사건과 관련해 8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비용일 지불했다"면서 "이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실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론스타 논란은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 지분을 헐값에 인수했다가 되팔아 큰 차익을 남기고 떠난 사건이다. 금융당국은 이 과정에서 이른바 '론스타 먹튀'를 방관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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