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5개 점포 릴레이 진행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1000억원 규모 명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명동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경기점에서 해외 명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연중 최대 명품 할인행사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연이어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 브랜드는 350여개, 총 1000억원 물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선보인 명품 할인행사보다 20%가량 물량을 늘리고, 행사 기간도 총 26일로 5일 늘렸다.
대규모 명품 할인의 첫 시작을 알리는 본점은 두 번에 걸쳐 행사를 연다. 1단계에는 오직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를, 2단계엔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20일부터 4일 간은 분더샵 여성·남성, 분더샵클래식,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트리니티 등 모든 신세계 명품 편집숍과 신세계 단독 브랜드인 사카이, 요지야마모토, 피에르아르디, 로베르끌레제리 등을 총망라해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피플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2단계 행사로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막스마라, 메종 마르지엘라, 닐바렛 등 전통적인 명품브랜드들이 가세해 행사의 열기를 이어간다.
본점 외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대구점에서도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 브랜드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분더샵 여성'에서는 스텔라매카트니 핸드백을 60% 할인된 43만6000원에 선보인다. '분더샵 남성'에서는 알렉산더 맥퀸 티셔츠를 27만원, 드리스 반 노튼 코트 93만원, 오프화이트 스웨트셔츠 33만원 등 40%에서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남성 럭셔리 클래식 의류를 선보이는 '분더샵 클래식'에서는 PT01 남성 면바지를 25만 8000원, 볼리올리 재킷을 63만원에 판매한다. 아동 편집숍 '분 주니어'는 겐조 반바지를 6만원, '슈컬렉션'에서는 40~70% 할인율로 니콜라스 커크우드 샌들을 33만원, 폴앤드류 슬리퍼를 37만500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 단독 브랜드들의 인기상품들도 다양하다. '로베르 끌레제리', '피에르아르디' 등 세계적인 럭셔리 슈즈 브랜드들의 상품을 40~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요지야마모토'에서는 셔츠를 31만6000원, '사카이'는 스커트와 원피스를 각각 35만6000원, 63만6000원에 내놓는다.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키톤, 막스마라, 에트로, 마르니 등 정통 명품 브랜드들은 40%에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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