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인도 동북부에서 우기(몬순)를 맞아 이어진 폭우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4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5일 인도 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아삼주에서 지난 2주간 폭우가 쏟아져 브라마푸트라 강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면서 최소 20명이 숨졌다.
또 750여개 마을의 주민 40만명이 피해를 겪었다. 피해 주민 3만명은 현재 정부 운영 구호 캠프에 머물고 있으며 나머지는 고지대에 있는 친척 집 등으로 거주지를 옮긴 상태다.
파키스탄에서도 몬순 폭우로 4일까지 43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고 파키스탄재난관리국이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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