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토크 코리아' 3만1000건 접수

외국인 대상 공모 최다...12일부터 온라인 심사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을 소재로 한 국제 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17'에 135개국의 작품 3만1055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진행된 외국인 대상 공모전 가운데 최다 참여다. 지난해 이 공모전에 접수된 약 2만4000건보다 약 7000건이 늘었다. 이번 공모전은 5월1일~6월24일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동영상, 사진, 웹툰, 일러스트, 모바일, 특별주제(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접수했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 부문에 그동안 진행한 특별주제 공모 가운데 가장 많은 2885건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당선작은 온라인과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평창올림픽 개최 200일 전인 오는 24일 발표된다. 온라인 심사는 12일~16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