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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룬 황재균, 빅리그 데뷔전 홈런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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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룬 황재균, 빅리그 데뷔전 홈런볼 공개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데뷔경기 홈런볼[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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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메이저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한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자신의 빅리그 첫 홈런볼을 공개했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데뷔 첫 홈런볼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 데뷔전 안타 하나만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승 홈런이라니….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즐기면서 잘하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개막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계속 머물다 28일 빅리그 승격의 꿈을 이뤘다.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데뷔경기를 했다. 3-3으로 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팀이 5-3으로 이겨 이 홈런이 결승타로 남았다. 첫 경기 성적은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뛴 우리 선수 중 처음으로 데뷔경기에서 홈런과 타점을 기록했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52)은 "황재균은 한국에서 누릴 수 있는 걸 포기하고 미국에 와서 꿈을 이뤘다. 이런 특별한 순간을 지켜보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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