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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이노텍, 연성 PCB 사업 확대로 수익 개선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LG이노텍이 연성(F) 인쇄회로기판(PCB) 사업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강호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LG이노텍은 내년 PCB사업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경성(R)/F PBC 부문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LG전자와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향으로 R/F PCB의 신규공급은 기존 사업의 낮은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내년 연간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스마트폰용 R/F PCB 개발을 마무리하고 연내 양산설비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애플과 LG전자가 주 고객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생산 확대 및 전략 거래선에 신규 공급하면서 LG이노텍도 참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LG전자도 내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OLED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 LG이노텍이 R/F PBC를 신규로 공급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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