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촌재생플랜]160억원 투입… 서울시 대표 '명소' 만든다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남촌재생플랜]160억원 투입… 서울시 대표 '명소' 만든다 '남촌재생플랜' 지역 위치도 / 서울시
AD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서울로7017과 맞닿아있는 옛 '남촌' 회현동 일대 50만㎡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까지 16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북촌이나 서촌과 같은 서울의 대표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7일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촌재생플랜'을 발표했다. 조선시대 '남주북병'이라는 말에서 유래해 남촌의 술 브랜드를 개발하고 남촌의 옛 길과 건축자산을 엮은 '남촌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에 앵커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회현동(남촌)을 비롯해 중림동, 서계동, 남대문시장, 서울역 일대, 총 5개 권역(195만㎡)을 아우르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의 일부다. 서울시는 '남촌재생플랜'과 함께 기존에 남산 일대에 추진 중인 '남산예장자락 재생사업', '남산애니타운 사업', '남산 역사탐방로 조성사업'과 연계해 백범광장(회현자락)~남촌(회현동)~애니타운~예장자락에 이르는 남산의 통합재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AD

우선 ▲500년 역사의 '회현 은행나무'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의 집터 ▲서울의 마지막 시민아파트인 '회현제2시민아파트' ▲근현대 건축자산 밀집지역 ▲소파로 아래 '남산공원' 등 회현동의 숨은 명소를 '5대 거점'으로 재생하고 남촌의 옛 길을 촘촘히 되살려 서울로7017부터 남산까지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를 완성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158억원이다. 올해 80억원을 투입해 남촌의 자산을 드러내기 위한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촌의 자산을 서로 연결하는 재생사업에 나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의 회현동은 국가 차원의 브랜드로 진화한 북촌에 비해 20세기 초반의 옛 서울 모습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며 "물리적 재생은 물론 지역 전문가인 주민과 함께 옛 남촌의 숨은 이야기와 생활문화, 역사자원을 발굴해 남촌만의 고유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