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 제조업체 미트뱅크 찾아 거래 과정 의견 청취, 생산라인 투어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홈쇼핑이 파트너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5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육가공 제조업체 미트뱅크를 찾아 거래 과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생산라인을 투어하며 조리, 공정, 냉장·냉동, 품질검사 등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파트너사 직원들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직원 휴게실에 대형 냉장고를 선물했다.
이날 파트너사 방문은 이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그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파트너사 간담회에 연이어 참석하고 자금 지원, 해외 진출 지원, 재고 소진 등 상생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롯데홈쇼핑 경영의 최우선 과제는 '건전한 유통 생태계 조성'"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가져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수용함으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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