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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야수파를 이끌었던 프랑스 화가, 모리스 드 블라맹크(1876~1958)의 국내 첫 단독 전시가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프랑스 폴발레리 미술관과의 협력으로 오는 3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시를 연다. 작품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원화 총 80점을 공개한다.
전시는 서양미술사에서 야수파(Fauvism)의 주축으로 활동한 블라맹크를 집중 조명한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에 유화 물감을 직접 짜 칠한 것으로 거침없는 필치와 중후한 색채가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직접 그림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미디어 체험관’ 등 색다른 섹션도 마련되어 공감각적으로 그를 기억할 수 있다. 블라맹크가 작품을 그리는 시선을 조명하는 미디어연출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6000원~1만3000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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